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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딜리버리 – 안에서 바깥으로, 아래에서 위로, 삶에서 다시 삶으로 (조주리)

딜리버리 – 안에서 바깥으로, 아래에서 위로, 삶에서 다시 삶으로

글 조주리

 

‘출산(delivery)’은 작가 이민하가 지난 몇 해 동안 집중적으로 다루어 온 주제 중 하나다. ‘다루어 왔다’라는 말은 그간의 작업 밀도를 떠올린다면, 다소 미온적인 표현일 수도 있겠다. 그러니까, 이민하가 정말 하려고 하는 일은 출산을 ‘구현’하는 일처럼 보인다.  출산을 매개로 ‘나의 일시적 죽음’과 ‘너의 영원한 삶’(혹은 그 반대일 수도 있겠다)을 맞바꾸는 이항 구조를 드러내고, 그러한 구조주의적 해석을 넘어서기 위해 생명 탄생과 관련된 다양한 주체의 서사를 수집하고, 온 존재를 위한 의식을 치르고자 하는 제의 행위로 다가온다. 앞서 이민하는  <통로 (Passages)>(2019 – 2021)라는 표제로 여러 퍼포머들과 함께 임신과 가족에 관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새 전시 <삶의 뒤집힌 안쪽(The Inside of Life turned upside down)>(2023.10.06-10.15, 아트플러그 연수)은 동일한 지점에서 출발했지만 출산의 다른 지점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그에 얽힌 서사와 정동을 다루고 있다. 조각 오브제와 설치, 퍼포먼스, 영상으로 분산되고 통합된 장면은 예의 ‘붉은’ 심상을 연출하며, 세속과 분리된 공간임을 명확히 한다.

출산의 스펙트럼을 극단으로 넓히다 보면, 그 안에는 자발적/비자발적 유산 경험과 다양한 부적(negative) 상태가 연결되고 포함된다. 이른바 정상가족 개념에 의거한 정상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고리에서 비껴나간 사례들을 껴안으면서, 이민하는 다시 한번 생명을 매개하는 존재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다수의 작업에서 리서처이자 연출가, 그리고 퍼포머로 임했던 이민하는 이번 전시에서 ‘제사장’되기를 자처한다. 미술의 언어를 빌려 출산과 그 과정에서의 탈각을 다양한 상황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위해 방대한 양의 문헌 탐색과 사람들과의 인터뷰에 시간을 쏟고, 작업으로 다가가기 위한 크고 작은 실천을 매번 의식 치르듯 대하는 이민하의 스탠스는 프레임의 바깥에서 서사를 설계하고, 화면의 뒤쪽에서 상황을 견인하는 작가들과는 다른 지점에 와있다. 타인의 고통에 예민하게 감응하는 힐러(healer)이자, 그 스스로도 치유받기를 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작업의 선봉에 선다는 것은 어떤 종류의 결의를 요하는 것일까. 제의를 치러내기 위한 과정에 담긴 그 모든 신산함은 하나의 퍼포먼스에, 진혼(鎭魂)의 리듬에 수렴된다.

바로 그런 점에서, 이민하의 작업 태도와 주제적 천착은 때로 의문점과 갸웃거림을 유발한다. 어느 곳에서건 제사장의 입지가 좁아져만 가는 각자도생의 삶 안에서, 아이 우는 소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버석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으로 규정된 모성에 대한 의구심이 맹렬하게 치오르는 곳에서, 아이에 대한 무차별적 헌신과 혐오가 기이하게 맞닿아 있는 한국 사회에서 특히 그렇다. 출산은 이민하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이 온몸으로 치러내는 삶과 죽음의 전장이지만, 그러한 경험을 겪은 바 없는 대다수의 타인들에게 영구히 이해받지 못할 공백의 지대이자 남의 사정이기도 하다. 그 기로에서, 이민하가 펼쳐내는 몸짓의 진의를 이번 전시에서 진중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전시가 구현되기 전부터  이민하는 ‘출산과 학살 사이’, 그리고 ‘제사장으로서의 예술가’로 명명한 사전 연구 단계에서 종교학과 문화인류학, 에코 페미니즘, 역사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문헌 연구와 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뿌리깊은 여성의 신비화와 그와  나란히 작동해온 여성 혐오의 역사를 교차하여 살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자연의 연속체로 상정된 여성 존재를 둘러싼 다양한 의례 양상과 각각의 문화적 함의를 조사하였다. 역사적 탐문과 여성주의적 시선이 응당 필요했던 까닭은 주제가 갖는 당대성, 즉 시대정신에 관한 끊임없는 재확인의 과정이자 논리의 직조를 통해 자기 방식의 의례를 모의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출산을 택한 자와 그로부터 소외된 자, 낳은 자와 태어난 자, 유산과 임신 중절의 당사자,  가해자와 희생자, 기억하는 이와 망각을 택한 자, 주변인, 주변인의 주변인… 여성성과 여성의 출산에 대한 과도한 숭앙도 무분별한 혐오도 동일하게 거세된 진공의 무대에서라면, 무엇이 중심이고 다른 무엇이 주변의 서사일지 가늠하기 힘들 것도 같다.

지난 작업과정을 통해 현대사회의 병리적 현상과 그 기저에 있는 정신성의 구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관심을 가져왔던 이민하에게 있어 출산과 그 배면에 작동하는 타나토스(Thanatos, 죽음충동)의 양립 메커니즘은 전반적인 쟁점의 연속체인 동시에, 새로운 국면에서 작가가 실존적으로 경험한 생의 복잡성을 드러낸다. 나아가 예술적 재현이 갖는 윤리적 딜레마를 반추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작가적 수행성의 가능성을 탐문하도록 한다.  작업을 추동하는 동력은 그 자신의 임신과 분만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오랜, 더 복잡한 기원을 갖는 것일지 모른다. 혹은 본능적인 동일시의 대상에서 객체로 분리된 아이의 존재에 머물던 시선이 조금 더 넓은 차원의 타자들의 삶으로 확장되고,  타자화된 자기 삶의 구심점을 관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난 것일 수도.

전시장 내부는 이미 분명한 제의적 코드를 담지하고 있다. 단단하던 각설탕 더미의 일부가 뜨거운 열기에 녹아내리고 허물어진 판(plate), 아기 모양으로 제작된 악기가 올려진 두 번째 판, 그리고 옻칠을 한 귀와 코 조각이 담긴 마지막 판이 있다.  그 주변으로 아이의 전신 조각, 신생아가 웅크리고 기지개하는 동작을 3D 모델링하여 만든 애니메이션 작업,  퍼포먼스에서 착용했던 옷가지가 에워싸고 있다.  붉은 색으로 마감된 세 개의 원형 만다라는 보기에 따라 생명의 좌대이자, 망자의 무덤이자, 추도를 올리기 위한 비석이다.

아이 모양의 북(실제로 일반적인 북의 형태라기 보다 아이가 엎드린 형상에 가깝다)은 귀엽기 보다는 가혹한 상상을 떠올리게 한다. 어린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인신공양에 관한 옛 이야기,  어디선가 사람 가죽으로 북을 만들었다던 설화를 소환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잔뜩 웅크린 저 모습은 말그대로 복중 태아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다. 좁고 물컹한 공간 속에서 이리저리 몸을 웅크리며 뒤트는 동작은 성장 내내 지속되는 안정적 자세이자, 모체로부터의 양분을 한껏 받아들이는 모습일 수 있다.

누워있는 아기 조각의 몸체가 반들반들 윤이나는 까닭은 3D 프린팅으로 사출해 낸 조각 위에 옻칠의 재료인 생칠로 덧바르며 여름 내 표면을 사포로 갈고 닦기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오브제 중 하나는 가죽으로 물성형을 하여 북 형태로 단단히 굳힌 것이다. 말캉하던 것을 단단하게 굳히고, 둔탁하던 것을 매끄럽게 연마하는 가공 행위는 원시적이고 고단하다. 마치 뱃속의 여린 생명을 매일 조금씩 키워내는 것처럼 말이다. 좌대 위 떨어져 나간 귀와 코는 전쟁포로의 귀 무덤을 즉각적으로 상기시킨다. 달리 보면, 생명체가 허물어지는 과정이거나 덜 여문 몸의 파편이기도 하다. 어떤 이들에게는 섬찟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조형적 실험과 물성의 재배치를 통해 작가는 무엇을 암시하고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조금 더 구체적인 단서는 영상 작업에 담긴 서사를 통해, 인물의 행위를 통해 유추 가능할 것 같다.

2 채널로 구성된 영상은 여러 참여자들과 함께 구성한 퍼포먼스의 기록물이자, 실제 전시 공간에서의 제의를 완성하는 중심이다.  작가가 초대한 이들은 저마다의 아픔과 사연이 있는 네 명의 인물이다. 비혼모, 낙태와 유산, 출산과정에서 배려받지 못한 경험. 국적과 인종에 상관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지만 한자리에 이들이 모이기까지 어떤 소통과 설득, 배려와 협동이 작동되었을 지 짐작하기 어렵다. 작업에서 리얼리즘을 강조하는 다큐적인 시선으로부터의 탈피, 사연의 핍진성을 축소하는 편집, 여성 참여자 간의 신체적 접촉과 감정적 라포(rapport)를 건조하게 따라가는 시선을 읽게 된다. 무엇보다 작가 자신이 무리의 일원이자 무대 위의 제사장이 되어 제의를 진행하는 방식은 이민하 작업이 갖는 독특한 위상이자, 쉽게 의도를 단정하기 어려운 국면을 제공한다. 퍼포머들이 읊조리는 주인 없는 이야기는 타인의 음성을 대리하여 발화되고, 이들 사이에 약속된 몸짓 언어 안에서 코와 귀, 아이의 몸, 서로의 팔을 조심스레 어루만진다. 동작의 의미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죽은 아이의 몸을 쓰다듬는 애처로운 행위일지, 기어이 좁은 통로를 뚫고 험난한 세상으로 출격한 갓난 아이의 존재를 축원하는 손길일지 말이다. 다만, 한 가지만은 분명해 보인다. 울지 않아야 대상을 위로 할 수 있고, 거세게 껴안지 않아야 감정을 공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제의의 형식이 아름다워야 하는 보편적 당위일 것이다.

 

이 지점에서 이번 전시의 일부이자 전시 바깥에서 나란히 제작된 신작 Ravages 는  또 다른 기계적 몸짓으로 대체된 일종의 카운터파트(counterpart)이자, 또 다른 갈래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스핀-오프(Spin Off)처럼 다가온다.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천지창조’에서 표현된 거대한 신의 손을 바라보며 시작된 이번 작업은 인류사에 내재된 극한의 폭력성을 오늘날의 기계적 ‘손’에 의태하여 가시화한다.  그러나  공압실린더로 움직이는 기계팔에 걸린  가죽 패치는 여느 때보다 흐물거리는 비체(卑體, abject)의 모습이다. 동물 가죽을 집어 올렸다 내리치는 기계팔의 움직임과 그 속에서 유린당하는 살점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억세고 연약한지, 창작의 의도와 결과적 수행을 명명하게 해부하기란 쉽지 않다. 의료용 처치와 행정적 살처분, 악랄한 고문과 사도마조히즘의 유희, 출산과 학살 사이. 이내,  ‘사이’라는 말이 갖는 무책임한  느슨함에서 달아나고자 극단적 상상으로 치닫는다. 붉은 색 원형 좌대 위에 올라간 것은 찢어발겨진 살점들, 그리고 그것들을 갈퀴로 움켜쥐고 있는 기계팔 석 점이다. 서로 서로 맞물린 틈바구니에서 장엄한 두려움보다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단한 일들의 슬픔, 무기력, 피로가 몰려온다. 작품 앞에서 관객들이 투영하는 감정은 작가의 의도와도, 평론가의 인상과도 다른 또 다른 종류일지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 해질 녘, 공기 펌프를 끄지 않는 이상 밤새 사투를 벌이고 있을 좌대 위의 짝패들과 기이한 풍경을 뒤로하며 생각해 본다.

 

사회적 신분을 뛰어넘어 지구상 모든 이가 죽음을 향해 매 순간 가까워지는 이 공평한 세계에서, 제의를 올릴 사람은 누구이며, 위로와 추념의 대상은 누구인 것일까. 매 순간을 강건하게 살아가는 이들, 혼신의 힘으로 하루를 지탱하는 이들, 그 기회마저 실격당한 존재, 낳음을 당했다고 억울해하는 이들, 그 기회마저 실격당한 존재. 동일한 생명 탄생의 메커니즘으로 태어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죽어가는 우리 모두다. 전시를 보며, 태어난 순간 우리 앞에 당도해버린 ‘삶’이라는 딜리버리를 한껏 추앙하다, 별안간 내리쳐본다. 그리고 또 다시 축원해 본다.  안이나 바깥이나, 위나 아내라 모든 것이 만다라처럼 보이는 순간이다.

검은 씨앗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8회 개인전 <검은 씨앗>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합니다. 기간 : 2021년 7월 29일(목) ~ 8월 11일(수) 장소 :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지하1층 전시실 / 중층 세미나실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199길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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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Monumental Narrative Recalling the Memory of the Public (Ma Dong-Eun)

Monumental Narrative Recalling the Memory of the Public Ma Dong-Eun, Curator / Head of Exhibition Team, Daegu Art Museum   Lee Minha’s solo exhibition titled <Black Seeds>, which was held at the Artist Residency TEMI in the summer of 2021, included <Etüde(2021)>, her first methodological attempt at a sound installation work besides her works employ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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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공공(public)의 기억을 소환하는 기념비적인 내러티브 (마동은)

공공(public)의 기억을 소환하는 기념비적인 내러티브 마동은, 대구미술관 전시기획팀장 2021년 여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개최된 이민하의 개인전 《검은 씨앗》에서는 그동안 작가가 꾸준히 확장시켜왔던 가죽에 인두질을 하는 작업 외에 방법론적으로 처음 시도한 사운드 설치 작품 <습작>(2021)이 공개되었다. 칠흑 같은 어두운 방 안에 오롯이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작가의 목소리에 온 감각을 집중시키게 하는 이번 작품은, 대전시 동구 낭월동에서 시작되어 베른부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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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이민하: 학살과 출산 사이 (양지윤)

이민하: 학살과 출산 사이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글로벌화된 현대미술계에서, 대안적 세계사 또는 지역사를 담아내는 예술가의 시선은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아왔다. ‘세계사’라고 불리는 거대 서사에서 벗어난 예술가 개인들의 역사 해석과 기록은 예술가가 취할 수 있는 자유의 상징이자 예술의 사회적 역할의 일환이다. 대규모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문화 산업 사회에서, 사투리의 질감과 뉘앙스가 갖는 특유의 아름다움처럼 예술은 기능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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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전시리뷰: 순리를 지키는 공증 (이지민)

순리를 지키는 공증 이지민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1958년부터 1960년까지 3년간 중국인 3,000만 명이 아사한다. 북한 총인구수보다 많은 수치다. 이는 마오쩌둥이 쓰촨성 농촌을 시찰하던 중 곡식을 쪼아 먹는 참새를 보고 화를 내며 던진 한마디의 말 ‘저 새는 해로운 새다’의 파장이었다. 이후 구성된 ‘참새 섬멸 총지휘부’가 참새를 닥치는 대로 소탕하자 해충이 창궐하게 되어 생태계가 무너지게 되면서 농작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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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The Devotion to the World in LEE Minha’s Art (Choi Yoonjung)

The Devotion to the World in LEE Minha’s Art  CHOI Yoonjung | Art critic, Chief Curator at Oil Tank Culture Park   Exploration into LEE Minha’s works led me to face my own limitations and self-contradictions, along with any inherent violence (as both the offender and victim) and negligent attitude. This discovery was the bigg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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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Science of fire, embodied language, and “ unforgettable things” (Namsoo Kim)

Lee Minha: Science of fire, embodied language, and “ unforgettable things” Namsoo Kim, Choreography critic   #1. “Light plays upon and laughs over the surface of things, but only heat penetrates.” (Gaston Bachelard, Psychoanalysis of Fire) #2. “If the nature of such life or moment required that it be unforgettable, that predict would imply n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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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이민하의 작품론: 지극한, 세계를 마주하는 (최윤정)

이민하의 작품론: 지극한, 세계를 마주하는                 최윤정 | 미술비평가 / 현 문화비축기지 전시담당주무관   그의 작품을 연구하면서 나는 나 스스로 가지고 있는 한계와 모순, 내재해 있을 폭력(가해/피해)과 방관자적 태도에 대해 짚어보는 상황에 직면했는데, 이는 이 비평에 임하는 나의 고된 과제였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세계와의 관계를 가늠하기 위해, 나에게 맞닿아 있는 사건 그리고 관계된 역사의 현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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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ise barrier_Solo Show

2020 연수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일시 : 2020년 10월 16일(금) ~ 30일(금) 관람시간 : 11:00 ~ 20:00 (월요일 휴관) 장소 : 케이슨24, 갤러리 스페이스앤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391번길 20, 지하1층) ——————————— I selected as a support program of the 2020 Yeonsu Foundation for Arts & culture to hold a solo show. Period : 16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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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constitution of the Birth Rite_2019 IAP Project Support Program

LEE Minha SOLO EXHIBITION ▶ DATE & TIME : December 19th, 2019 ~ January 5th, 2020 / 12:00PM ~ 18:00PM , Closed on Mondays ▶ PLACE : IAP Warehouse Gallery 인천아트플랫폼은 2019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입주 예술가 창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10기 입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각예술부문의 열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이민하 작가의 개인전 《출산의례의 재구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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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im Art Award 2019 Winning Exhibition

2019 수림미술상에 최종후보 3인(김이예르, 안상훈, 이민하)에 선정되어 전시합니다. 일시 : 2019년 8월 21일(수) ~ 9월 6일(금) 10:00 ~ 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시상식 겸 클로징 행사 : 9월 6일(금) 오후 5시 장소 :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 아트갤러리 (서울시 동대문구 홍릉로 118) ——————————— I selected as the final three candidates for the 2019 Surim 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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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ing on the 19th Seoul International Newmedia Festival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 2017년작 “아남네시스”가 한국구애전 : 포스트 내러티브에 선정되어 상영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상영스케줄 : 2019년 8월 18일(일)   14:40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 2019년 8월 19일(월)   12:20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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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theless, History Continues

  고양레지던시와 홍콩아트센터ifva의 교류전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에 참여합니다.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9월 7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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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불의 과학, 신체적 언어 그리고 “망각할 수 없는 것들” (김남수)

이민하 작가: 불의 과학, 신체적 언어 그리고 “망각할 수 없는 것들” 김남수(안무비평) #1. “빛은 사물의 표면에서 놀고 웃지만, 열은 침투한다.” (바슐라르, 『불의 정신분석』 중에서) #2. “만약 이 삶 혹은 이 순간이 본질상 망각되지 않기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이 술어는 오류가 아니라 어떤 요구, 인간들이 부응하지 못했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일 터(…) 이것은 이 요구에 부응했던 영역, 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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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이민하: 불로 쓴 말 (김도희)

이 민 하 : 불로 쓴 말 김도희 (작가) 1.  간곡한 바람은 언제나 반복적이다. 기도문 필사는 손을 움직임과 동시에 목청 아래로 지속적으로 발음을 내려 보내 몸속에 그 말이 깃들기 바라는 행위이다. 이민하의 불로 쓰는 말, 인두 필사는 추상적 개념의 메시지, 그리고 육신을 연상시키는 가죽, 언 듯 보아 이 같은 반대의 요소 사이를 오간다. 겉과 속, 바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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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Sori×Woman

젊은 소리꾼 ‘권송희’씨와 3채널 영상 작품을 협업해서 선보입니다. I collaborate with a young Korean traditional singer ‘Song hee Kwon’ and make a 3-channel video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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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Studio 14, MMCA Goyang Residency

○ 전 시 명: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14 ○ 전시기간: 2018. 11. 9.(금)∼11. 11.(일), 3일간 ○ 참여작가: 총 20명 김도희, 김두진, 김소영, 민예은, 박석민, 송민규, 신이피, 안유리, 오화진, 이민하, 이재욱, 정혜정, 조은용, 허수영, 다니엘 슈투벤폴, 루오 저신, 루트 후터, 안드레스 브리손, 켄지 마키조노, 필립 알라르   ○ 전시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전시실 및 기타공간 ○ 관람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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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In Fly Out_7 Yarns: A Weave of Corresponding Video and Film Expressions

작년에 발표한 영상작품 Anamnesis가 호주, 시드니의 AIRspace Projects의 비디오 프로그램 Fly In Fly Out에 선정되어 2018년 3월 24일, 25일에 상영됩니다.  https://airspaceprojec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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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Curation 전시기획 : 충칭의 바람, 인천에 머물다

* English information follows. 인천문화재단 인천-충칭 문화예술국제교류기획지원 결과보고 전시에 기획자 및 작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충칭교류단 멤버 18명의 작품과 연계포럼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됩니다. 오프닝 리셉션 : 2017년 12월 28일 (목) 오후 3시 기간 : 2017년 12월 27일(수) ~ 12월 31일(일) 10:00~18:00 장소 :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21440 인천광역시 부평구 아트센터로 166 Tel : 032-500-2000 오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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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성과 속을 매개하기, 희생양 되기 (고충환)

성과 속을 매개하기, 희생양 되기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비평) 이민하는 종이와 가죽에 텍스트를 쓰는 작업을 한다. 처음엔 기름을 먹인 종이에, 그리고 이후 점차 무두질된 양가죽, 소가죽, 돼지가죽, 그리고 사슴가죽에다 쓴다. 예나 지금이나 가죽을 무두질하는 것은 천한 일에 속한다. 작가가 가죽에다 텍스트를 쓰는 것은 이런 사회적 계급의식과, 사회적 약자로서의 자의식과 무관하지가 않다. 작가는 사회 문제며 사회 환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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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 <낮고 높고 좁은 방> 전시서문 (이민하)

<낮고높고좁은 방> 전시서문     이민하 (작가, 전시기획) 간체자가 점령한 화려한 간판들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고층빌딩과 아파트숲의 풍경에 익숙한 나에게 중국의 어느 소도시를 방문한 듯한 인상을 주었다. 2014년 초가을, 서울에서 나고 자라 서울토박이였던 나는 구로구 주민들과 함께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지역 리서치를 위해 참가한 구로공단 역사 투어를 통해 가리봉을 접하게 되었다. 70년대의 가리봉은 구로공단이라는 거대한 엔진이 시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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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 Mediating the Sacred and the Profane, Becoming a Sacrifice (Kho Chung Hwan)

Mediating the Sacred and the Profane, Becoming a Sacrifice Kho Chung-Hwan (Art Critic) The work of Lee Minha involves writing texts onto paper and leather. Lee began with oiled paper, and then gradually moved on to tanned sheepskin, cowhide, hog leather and deerskin. The job of tanning animal hides has long been considered menial. Theref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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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Solo Exhibition – Anamnesis

* English information follows. 인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5번째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명의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한 프로젝트의 4K영상 작품과 오브제를 중심으로 선보입니다. 오프닝 리셉션 : 2017년 9월 22일 (금) 저녁 5시 기간 : 2017년 9월 22일(금) ~ 10월 8일(일) 9:00~18:00 (휴관일 없음) 장소 : 인천화교역사관 1층 갤러리 (한중문화관 별관) 〒22314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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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 Low, High and Narrow Room

기획전 ‘낮고 높고 좁은 방’ 구로공단과 한국 근대화를 상징하는 가리봉 벌집(쪽방촌)과 지금의 청년세대가 겪는 불안정 주거공간이 이어지는 고리를 탐색하기 위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전시기간 : 2017년 4월 7일(금) ~ 4월 28일(금) 오픈행사 : 2017년 4월 7일(금) 오후 5시 관람시간 : 10:00 ~ 18:00 (일요일 휴관) 참여작가 : 김덕희, 김미라, 김보경, 김정은, 유한이, 이마로, 이민하, 정희우 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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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dong Art Rail Project 2015

2015.6.18 구로문화재단 주최로 오류2동에 있는 푸른수목원 옆 항동철길에서 아트레일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작년의 ‘생각의 나무’팀과 했던 작업처럼, 이번에도 항동철길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서 커뮤니티 아트의 기초를 다지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구로문화재단 02-2029-1736 문화정책팀 또는 저에게 연락주세요. I’m participating an Hang-dong Art Rail Project as art director with Guro Cultural Foundation. http://cafe.naver.com/communityartg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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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tory Public Art Project 2014

2014. 11. 10 구로문화재단 주최로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인 시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야외에 전시되어 있으니 많은 관람 바랍니다. 기간 : 2014년 11월 15일(토)~현재 상설전시중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야외 주최 : 구로문화재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九老文化財団の主催で、市民参加型のパブリック・アート・プロジェクトを行いました。九老アーツバリー芸術劇場の野外で展示されておりますので、お近くにお越しの折は、是非お立ち寄り下さい。 A participatory public art project was performed by sponsorship of Guro cultural foundation. The artwork exhibi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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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cript Symposia 2014

2014. 10. 15 세계문자심포지아 2014 “문자를 맛보다”展에 참가합니다. 世界の文字祝祭2014 “文字を味わう”展に参加します。 I join the exhibition of World Script Symposia 2014 in Seoul. https://ko-kr.facebook.com/scriptsymposia 기간 : 2014년 10월 24일 (금) ~ 11월 2일 (일) 10일간 장소 : 세종문화회관 야외 뜨락 24(Fri) Oct – 2(Sun) Nov 2014 at Sejong Center,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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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개인전 / Minha LEE Solo Exhibition – Anaphora

2014. 5. 20 이민하 개인전 / 李 旻河 個展 / Minha LEE Solo Exhibition – Anaphora * English / Japanese information follows. 이번에 구로문화재단의 기획초대로 4번째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해서 진행하는 첫 전시이니 많은 관람 바랍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박사과정 졸업전에 선보였던 영상설치와 신작 영상설치를 중심으로 선보입니다. 오프닝 리셉션 : 2014년 5월 30일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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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 個展ー渇望、刻み込まれた「人間たる所以」の跡

李 旻河(イ・ミンハ):渇望、刻み込まれた「人間たる所以」の跡 朴 世姸(パク・セヨン、美術理論) イ・ミンハは、紙と革に祈りを書く作業をして来た。そのために作家は多国語の祈りを収集し、それらを一文字ずつ筆写する。そしてその過程を経た画面には国家と宗派、人種を超えて集まった多様な言語の祈りが交差、重畳し創り上げられた多彩な形跡が残る。 このように祈りというテキストを用いて作業をしているため、一見既成宗教に対して表現しようとしたものように考えられるが、実際に作家が注目しているのは、「繰り返してある行為を行う人々の態度や心得」である。作家ノートによると「祈る」行為は、「聖」と「俗」という人間性のジレンマが表出される接点に見られ、人間なら誰でも自分の安慰を最優先にする本能を持っているが、それと共に利他的であり、より高い次元を志向する心も持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話だ。すなわち、作家は祈りの目的が世俗的なものであろうが、崇高なものを志向することであろうが、何かを切に求めて望む祈りという行為自体が持つ真実性に注目し、「祈り」を人間の本質、人間たる所為を最もよく表せるテーマであると想定したのである。 祈りを筆写するに至った過去の作品では、韓紙に筆と墨で繰り返し線を描いた作品がある。薄墨を重ね、反復する「線描」行為を通じて、作家は無我の境地に近い没入を経験し、反復行為の修行的な側面を自覚できたのであろう。筆写というものは、やはり昔から現在まで行われてきた宗教的な修練の一つの方法であるということを思うと、線描行為と経典や祈りを筆写する行為の類似性に着目し、現在の制作へ続いていることが分かる。 最初、紙に鉛筆で筆写することで始まった作業は、その材料が革と焼きごてへと変わり、続けられてきた。興味深いところは、材料を紙から革に変えたきっかけが、狂牛病に関するニュースだったということだ。人間のために大量殺肉される動物を見て、人間性を失っていく過程を見たのである。また作家は昔から疎かにあしらわれ賎民の業であった革産業に内包された差別と抑圧の歴史まで思い浮かべる。このような連想作用は、作家がこれらの問題を始め、戦争や宗教紛争など、人間たる所以とその喪失について感心も持ち、悩んで来たことが素地になっている。 鞣した牛や豚、羊革の上に焼きごてで祈りを焼き刻む作業。革の上に熱くなった焼きごてで焼き刻むと、革が焼ける臭いと煙が生じるが、作家はその臭いと煙から戦争や飢餓、虐殺などの問題を思い出す。聖なる祈りを筆写すると同時に肉が焼かれる臭いが生じる。そさらに革を焼き刻み、文字を刻印して行く過程は破壊的な性格を帯びている。このように矛盾した属性が生じる点が、作家が感心を持っていた複数の問題を喚起させ、祈りの筆写作業は続いていく。 作家は、作業過程を通じて経験し、感じたものを観客と共有するために、様々な試みを行ってきた。観客の前で公開制作をし、観客が直接感じるようにしたり、作家の代わりに筆写する装置を考案し、設置された完成作品と共に作業が進行していく過程を見せたりした。今回の展示では、観客が作品を体験できる独立した空間を演出したが、暗い密室のように造り上げた空間の中に入ると、大きなスクリーンが見え、そこに人体のシルエットが巨大に映される。スクリーンに近付いていくと、腕と手の動きに注目できるが、このシルエットは、革に祈りを筆写する作家のものであると推測できる。もし意識できなくても、暗い空間に映された映像の光と静けさの中で、何処からか聞こえてくる風の音、何かを繰り返して書いている巨大な人影の前で、一人で立っている観客は、様々な感覚が敏感に反応し、その時間と空間の中で作品を余不足なく経験できるように導かれる。 今回の展示タイトルである「アナポラ(Anaphora)」は、「思い出すこと(ἀναφορά)」に由来し、修辞技法の中で首句反復を意味する。作家は引き続き祈りを筆写する行為を繰り返し、同時にその行為を通じて人間の本質に対する問題を思い出させたいという意図を含めている。そして上記で言及した映像インスタレーション作品は、「内的平安」という意味の「へシュキア(Hesychia)」という作品名で、俗世に足を掛け生きている人々に精神的な高揚を通じ、内的平安を経験できればという希望的な願いを込めている。 イ・ミンハは、線の濃淡効果を焼きごての温度と筆写する際の手の圧力で調整して出しているが、ひとつひとつ、焼きごてを当て痕跡を残していく作業方式は、水墨画の濃淡表現や一筆書きとの類似点が感じられる。このように伝統絵画の経験を活かしながら、革と焼きごて、映像インスタレーションなど、様々な媒体へと拡張していく彼女の作品の行方は今後どうなるだろう。古代人が燔祭壇を設け、生け贄を焼き、天に捧げる祭祀儀式を通じ、神との疎通を試みたように、作家は革に祈りを焼き刻むことを通じて世と疎通しながら、より高い次元との疎通を熱望しているかもしれない。このような熱望がこれからも表現の方式に拘泥されること無く、発現されてゆくことを期待する。 2014年5月、グロアーツベリーギャラリーでの個展リーフレットから抜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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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 이민하: 타는 목마름, 아로새겨진 인간됨의 흔적 (박세연)

이민하: 타는 목마름, 아로새겨진 인간됨의 흔적 박세연(미술이론) 이민하는 종이와 가죽에 기도문을 쓰는 작업을 해왔다. 이를 위해 작가는 다국어로 된 기도문을 수집하고 그것을 한 글자 한 글자 필사(筆寫)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친 화면에는 국가와 종파, 인종을 초월해서 모여진 다양한 언어의 기도문들이 교차하고 중첩되면서 만들어낸 다채로운 족적이 남겨진다. 이렇게 기도문이라는 텍스트를 가지고와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일견 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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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 Scorching Thirst, Vestiges of Engraved Humanness (Seyeon Park)

Minha Lee: Scorching Thirst, Vestiges of Engraved Humanness Seyeon Park (Art Theory) Minha Lee has been engaged in the work of transcribing prayers on paper and leather by hand. Her work involves collecting prayers written in various languages and transcribing each letter by hand. The results are colorful vestiges of prayers in different languages, wh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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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e Biennale 2013 in Japan

2013. 9. 15 神戸ビエンナーレ2013 しつらい国際公募展に入選し、作品を展示します。 I join the ‘Shitsurai Art’ of Kobe Biennale 2013 in Japan. 고베 비엔날레 2013 시츠라이 국제 공모전에 입선해서 작품을 전시합니다. 期間:2013年10月1日(火)〜12月1日(日) 62日間 場所:メリケンパーク、神戸市中央区 http://kobe-biennale.jp/compe/shitsu/2013/20130607135600.html#002004 고베 비엔날레 2013 시츠라이 국제 공모전에 입선해서 작품을 전시합니다. 기간 : 2013년 10월 1일 (화) ~ 12월 1일 (일) 62일간 장소 : 메리켄 파크, 고베시 추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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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개인전 / 李 旻河 個展 / Minha LEE Solo Exhibition – Palimpsest

2013. 6. 20 이민하 개인전 / 李 旻河 個展 / Minha LEE Solo Exhibition – Palimpsest * English / Korean information follows. 李 旻河 個展 – パリンプセスト このたび、ソウル出身の現代美術家、イ・ミンハ(李 旻河)による個展を湘南藤沢にあるギャラリーヒラワタにて行います。 今年、東京藝術大学大学院先端芸術表現専攻博士課程を修了したイ・ミンハは、約100ヵ国語におよぶ「祈りの言葉」を、焼きごてで皮革に刻んでいく行為で制作しています。イ・ミンハは、普遍的な人間に内在する「人間たる所以」を、新旧メディアの結合によって表すことを試みています。 オブジェと写真、ドロインーグ作品を展示します。 オープニング・イベントとして、修士同級生の生形三郎氏と岩井亜希子氏によるサウンド・パフォーマンスを行います。 Opening Party & Sound Performance : 6.29 (Sat) 6:00pm~ (曲) 生形三郎、(ピアノ) 岩井亜希子 http://www.g-hirawata.com/archives/3275 http://www.g-hirawata.com/archives/3877 #皆様、是非オープニングイベントにお誘い合わせの上、ご来場ください。 展覧会概要:李 旻河(イ・ミンハ) 個展 – Palimpsest 会期:2013年6月29日(土)〜8月4日(日) 場所:Gallery HIRAWATA Op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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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박사심사전

2012. 12. 2 東京藝術大学 大学院美術研究科博士審査展 会期: 2012年12月16日(日)-12月25日(火) 会期中無休 午前10時-午後5時 (入館は午後4時30分まで) 会場: 東京藝術大学大学美術館 東京藝術大学大学院美術研究科博士後期課程の最終審査を一般公開いたします。 本展覧会は、博士学位の修得を目指す学生達にとって最終関門であると共に、 大学院在学中の集大成としての作品、研究を発表し、今後、作家・研究者として活動していく上で、 出発点となる展覧会でもあります。 観覧料: 無料 主催: 東京藝術大学 問い合わせ: 美術学部教務係 〒110-8714 東京都台東区上野公園12-8 TEL:050-5525-2122 ハローダイヤル:03-5777-8600 http://www.geidai.ac.jp/museum/exhibit/2012/hakaseten12/hakaseten12_ja.htm 李 旻河 博士論文発表:12月18日 14:00〜15:00 場所:大学美術館B2F 展示室1 タイトル:現代アートの祭儀性 私は、地下2階の左側の奥に映像インスタレーションをしています。17日以外は、毎日会場近辺にいます。お越しの際は、ご連絡くださいませ。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The Doctoral Program Final Exhibition Dates: Dec 16 (Sun) – Dec 25 (Tue), 2012 Hours: 10:00-17:00 (Entry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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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鳴するヴィジョン2010に参加します。

2010.11.15 共鳴するヴィジョン2010に参加します。 取手アートプロジェクト2010関連企画 井野アーティストヴィレッジの若いアーティストたち I have a group show at Break station gallery of JR Ueno station. 期間:11月27日(土)〜12月16日(木) 場所:JR上野駅正面玄関口「ガレリア」2F Breakステーションギャラリー 参加作家:李 旻河(イ・ミンハ)、羽川 幸一(ハガワ・コウイチ)、藤林 悠(フジバヤシ・ハルカ) 그룹전 ‘공명하는 비전2010’에 참가합니다. 토리데 아트 프로젝트 2010 관련기획 이노 아티스트 빌리지의 젊은 작가들 기간 : 11월 27일 (토) ~12월 16일 (목) 장소 : JR우에노역 정면개찰구 2층 브레이크 스테이션 갤러리 참가작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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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ーティスト・トークのお知らせ

2010.11.03 アーティスト・トークのお知らせ IAV Selection vol.3 李 旻河 Minha LEE There is a Minha LEE’s Artist talk show at Tappino in Toride city. 日時:11月14日(日)、16時〜17時半 場所:Tappino (茨城県取手市井野団地3-21) 司会:赤池 孝彦 (美術作家、IAV入居作家) 아티스트 토크를 합니다. IAV Selection vol.3 이민하 일시 : 11월 14일 (일) 16:00 ~ 17:00 장소 : Tappino (이바라키현 토리데시 이노단지 3-21) 사회 : 아카이케 다카히코 (미술가, IAV입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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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hi Triennale 2010

2010.9.1 あいちトリエンナーレ2010 現代美術展企画コンペに参加します。 I join the ‘Exhibition through a Curatorial Competiton’ of the Aichi Triennale 2010. あいちトリエンナーレ公式ホームページ Homepage of the Aichi Triennale 2010 아이치 트리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長者町デキタテ工房ブローグ OPEN!!! 「長者町デキタテ工房」は、あいちトリエンナーレ2010に参加するチーム・プロジェクトです。 毎日、変化して行く様子をブローグにアップしています。是非、ご覧ください。 ‘Choja-machi Dekitate Kobo’ is the Team Project for Aichi Triennale 2010. It is a kind of Residency program and Work in Progress. Please, Vis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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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 아트인컬처 – 김화현 이민하展 리뷰 (박현정)

김화현 이민하展 리뷰 2011.11.18~2012.1.13 샘표 스페이스 보기만 해도 죄가 되는 일이 있다. 본다는 것은 때론 그것을 소유하는 것이며, 관음증은 인류가 앓고 있는 흔한 병이다. 보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소년을 그려온 김화현과 영원을 향한 인간의 의지를 종이와 가죽에 기도문으로 새겨 온 이민하는 2008년 일본의 작은 술집 나나에서 ‘성(聖)과 속(俗)’이라는 주제로 만났다. 일본 주택가라면 하나쯤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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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 퍼블릭 아트 – 수평적 현실과 수직적 비상에의 꿈 (서정임)

수평적 현실과 수직적 비상에의 꿈 이민하 전 2007.3.7~3.13 갤러리 토포하우스 이민하의 작품을 보며 처음 떠오른 것은 이상의 ‘날개’라는 소설의 한 구절이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구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구나.” 날개가 돋기 위해 겨드랑이가 자주 가렵다던 한 패배주의자의 죽음에 이르기 직전의 순간. 그러나 그것이 죽음이 아닌 저자의 이름답게 ‘이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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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4 中日新聞ー小さな祈り 

世談「小さな祈り」 論説主幹・深田実、中日新聞 もう十四、五年も前のことだが、イスラエルのテルアビブとエルサレムの間の峠道辺りにある「平和の村」と呼ぶ実験的共同体を訪ねたことがあった。 宿敵同士のユダヤ人とアラブ人が同じ村落に住み、一つの集会所、一つの学校を使う。融和の芽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国際的話題となっていた。祈りの場も一つ。村外れの見晴らしのよい場所にある建物はおわんを伏せた半球型。装飾なし。入ると広さは十畳ほど。ここをユダヤ教徒もイスラム教徒も使う。座っていたら、男が入ってきて瞑想を始めた。祈り方は自由、説法を聞きたければ出かける。 宗教を争いの道具にするなという主張がここにはある。 それを思い出させたのは、名古屋で開催中の国際芸術祭あいちトリエンナーレの出品者の一人、李 旻河(イ・ミンハ)さん(韓国出身、三十歳)の仕事。彼女は世界中の祈りの言葉を集め、電熱ごてに似た器具で獣皮に焼き記し、それを作品としている。宗教が共通して求めるものを知りたいということだった。居合わせた象牙海岸出身の黒人青年は、現地のアカン語で「互いに愛せ」という意味の言葉を寄せた。 小さな祈りは世界中にあるに違いない。いつかかなえられてほしい。 2010.10.24 中日新聞、日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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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9.2 毎日新聞ー芸術×自然=豊かな創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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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上勝滞在記:上勝と鹿刺身

上勝滞在記:上勝と鹿刺身 李 旻河 初めて訪ねた上勝町、外国人の私の目には、きちんと整えられている田舎の風景を眺めることで、雑草ひとつも許せない日本庭園らしき洗練さを、なぜかフッと思い出しました。 約半月間、加藤さんと共に坂松宅にお邪魔することが決まっていましたが、生実久保の一番高いところにある坂松宅は、運が悪く携帯の圏外でした。 もちろん、コンビニとか自販機という現代を代表する便利なものが無いということは知っていましたが、運転免許も車もない私にとっては、足がないまま山奥に閉じ込められたかのように感じるところでした。 そこで思ったのは、「携帯が使えない」ということをきっかけに、今までの忙しい日常を切り離し、自然と作品に集中してみようと思いました。とにかく、規則的に起きてご飯を食べ、しっかり体を動かしながら、瞬間的に入ってくる大自然の恵みを体で感じ取ることで、毎日充実した時間を過ごしました。 その中で知り合った住民の方々に招待され、交流の機会も増えつつ、上勝の日常の中で、都会っ子の私には、非日常的に思える要素を探検する毎日でした。元々、肉食に関する興味が深く、革を素材として扱っている私にとって、偶然出会った子鹿は、興味津々の対象でした。ある日の飲み会で鹿を話題にすると、翌日美馬さんから鹿刺身が坂松宅に届いて来ました。 馬刺は以前食べたことがありましたが、その日の朝捕れた新鮮な鹿肉は、何とも言えない味でした。すだちとゆずが主人公の味付でしたが、あの素朴な感覚は、上勝ならではの手厚い持て成しだと思います。私にとっては、逆にあの鮮度が、味と生々しさを超え、人間の肉食に関する欲望を振り返ってみるきっかけになりました。 普通、私達がお肉を食べて新鮮だと感じる味は、アミノ酸の味であり、ある意味では血の味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と思います。お肉というのは、大体スーパーで綺麗な形で切られ、パックに入っているものなので、その動物の元の形を想像することも難しい程、都市に住んでいる私達のお肉に対する感覚は、日々鈍くなっています。死んだ動物の体が腐り始める段階の状態で、私達の毎日の食卓に上がっているのです。食堂やスーパーで、刺身3点盛りのような少量のものは、毎日のように見ていますが、直径30cm程の大きいボールにいっぱい入っている鹿刺身は、味はともかく、見た目のボリューム感があり、まさに子鹿と会うような気持ちになりました。 次の日、作品設置現場に向かって、小さい山を歩いて登っていると、目の前に広がる棚田や畑の風景が、今までとは違う目線で見えてきました。農作物も肉も私達の命のために、循環している大きい自然のエネルギーの一部であるということです。 風でゆらりと動く稲穂の波。 その棚田と一緒に曲がりくねった道。 それこそ、神様に辿り着く道のように見えてきたのです。 2010年10月2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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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 パブリックアートー水平的な現実と垂直的な飛翔への夢

水平的な現実と垂直的な飛翔への夢 李 旻河(イ・ミンハ)の作品を初めて見た時、思い浮かんだのは、李箱(イ・サン:小説家、本名:金海卿(キム・へキョン)、1910〜1937)の「羽」という小説の一節だった。 “羽よ、また出なさい。飛べ、飛べ、飛べ、もう一度飛んでみよう。 もう一度飛んでみなさい。” 羽が出るせいでよく脇がかゆかったといった、一人の敗北主義者の死に至る直前の瞬間。しかし、それは死ではなく著者の美しい`理想`へ向けて近付く歩みだと解釈することもできるだろう。我々にとって羽は神の領域へと通ずるものであり、`飛翔`を夢見て理想を尋ね求められるようにしてくれる媒介体である。 李旻河の巨大に広がって行く羽は小説の主人公の叫びのように死と理想の間で感じられる感情をそっくりそのまま伝えている。細く縛られた筆線と手の労動が集約された画面は、空間の中で浮遊しながら、2次元の平面だけとどまるのではなく3次元の空間へと飛び出し、我々の身を包み飛び立たせてくれるようである。 そして、厳かに繊細に揺れ動き、120度しか見られない視野を越える存在は、威圧感と恐怖感まで催させる。作品をのぞき見るのに先立って、黒い巨大さは私たちの目を盗んで、羽を敬虔に崇高にさせる装置として作用したのだ。また、縺れた黒い糸巻きは光を吸収するブラックホールのようであり、その深みを見積り、内部をのぞき見るのぞき見にくい。しかし注意深く見続ければ羽の中に展開された線の重ねは、山脈とも、水の形象ともなり広がって行く。 そして「自然での帰依による快」という作品では羽の中に中国宋代の画家、范寛の「谿山行旅圖」を模写することでこの事を仄めかしているのだ。作家ノートによると先人達が絵の中で`休`を得たように、自然を身近に置きたいという思いを羽に織り込み表現する事で、平安を得るのだと言う。このような考えは彼女が`設置会話`と言う概念に基づいている。巨大な画面が見せてくれる空間への積極的な介入は、描かれた自然の中に鑑賞者の精神が吸収されたのではなく、始めから画面自体が外へと歩み寄ることによって生まれている。そこで私たちは、遥か彼方に隠れている感情の糸口を汲み取るようになる。 ソ・ジョンイム記者、月刊パブリックアート2007年4月号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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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 個展ー感情に出会う鏡

李 旻河 − 感情に出会う鏡 バック・ヨンテック (美術評論、ギョンギ大学校教授)  大きな長紙(韓紙)に墨と青墨、粉彩、色鉛筆などで限りない線を引いて、羽のような固まりを描いてみせている。羽の一方だけが画面にぶら下げられている形だが、それは特定の鳥の羽と言うよりは観念的に存在する、私たち意識の中に浮び上がるそんな羽のイメージと似ている。羽は鳥だけではなく天使や神仙もつけていたし、レオナルド・ダ・ヴィンチ(Da Vinci)よりずっと先立ってダイダルス(Daidalos) みたいな人などは初めから蜜蝋で羽を作ってつけていた。このように、古今東西を問わず昔の人々は羽に対する強烈なあこがれがあったみたいだ。高句麗では人が死んだら棺に鳥の大きな羽を副葬してくれた上に、鳥の羽毛で管帽を飾った。以後、韓国服の線や朝鮮家屋の軒などが皆、その羽に対するあこがれと欲望から出たのだ。重力の法則に抵当された人間たちがこの現実係からの飛翔や脱出を夢見た時、よく羽を思い浮かべたことは今も同じだ。  多少常套的ではあるが、自由意志や既存社会のフレームと慣習、価値に対する挑戦などを表現するために、よく羽のイメージが借用される。羽は飛翔や超越、脱重力とも関係があるが、彼女の場合、この羽は特定の羽のイメージや先立って述べた意味のカテゴリーから逸脱したように見える。ここで羽のイメージは純粋な造形的の側面で借用されているようだ。そして羽の形象が線の増殖やどこかへの志向性、流動的な運動感と生命性の充溢などを可視化するにあたり、適切な形態に感じられる。同時に抽象的な線の表現より多少の具体性を持つから、そして網膜に対する訴えと集中には效果的だから借用されているような印象だ。それでも実存的な内容がないとは限らない。  羽の形象の内部はぎっしり詰まった線が髪の毛のように、根や呼吸のようにくっついて緻密に組立てて専ら増殖されて行く状態、その期間と時間性を見せてくれるのだ。結局、彼女は線を可視化し、線の使われ方と用例、線の表現と東洋画の伝統的な線の意味に対する研究の次元で羽のイメージを積極的に選択していると見える。  同時にこの羽の形象をした黒い固まりは非常に巨大なサイズである。人の身体性を超えたサイズは果てしなさと崇高さ、恐ろしさと圧倒感を感じさせる。長紙を何枚かつなぎ合わせてその中を煙のように、雲のように解けて行く黒い線の軌跡と集積は、まるで紙(画面、羽)が空間の中へ滑り、忍び込むように過ぎ去りながら、無限に膨脹しているような感じを与える。横の膨脹と縦の膨脹を交代に見せてくれる画面はそれぞれ視線をふさぐ無限さと物理的な空間としての深みを抱かれてくれる。この巨大さはまず作家にとっては苦労な労動と修練を与える。それは自分治癒的でもあって克己や超越にもっと近い行為である。  また広々とした画面に限りなく線を引くという身体性の行為を通じて何かをやって行くこの作業は、結果を予測しにくい、一瞬間に自分の中へ沒入するその時間性がどんなに重要なのかを知らせてくれる。紙の断面は漠然たる空間でありながら壁でもあり、絵描く瞬間ごとに不可避に出くわす恐怖を与えてくれる実存的な場である。そしてその空間に描きながら作る行為を完全に乗せているという印象を受けた。とにかくこの巨大なサイズは作家自分の労動の跡をもっと確実に見せるための空間に選ばれた。同時にその底には崇高さと宗教性の跡形もゆらめく。崇高さと精神主義に対するイメージの証左!  作家は細長い線を詰め入れて黒い固まりを作った。ここで線は何かを再現しようとする目的性を消したまま、それ自体で意味のある生涯を生きて行こうとする。線が指示性と明示性、再現のわなから抜けて自らの存在を形成して行くタイプの絵である。ほとんど墨で描いている線は黒い色彩の固まりや糸巻き、黒い羽毛で成り立った羽を描いて見せる。彼女はこの黒色だけで成り立った単色の画面に暗くて恐ろしい未知の領域と言う意味を上に載せた。そうであるかと思えばこの黒い色は他人を押えつけたがる欲望とも関連があると言っている。同時に黒(闇)はすべての万物の根源で芽を芽生えさせる子宮の役割とも関わりがあり、「玄」といってすべての色を可能とする肯定の意味も持っている。特にこの黒い色は彼女に無限な深みと驚きを与えるので選ばれた。  そのためか彼女は観客にとってこの絵が畏敬や恐怖、崇高、賛嘆のような感情に出会う鏡になることを願っている。具体的な対象が消された単色の画面を通じて、観客たちが自分を省みる鏡であることだ。その側面でこの絵は既存の絵/作品とは距離を置いたまま、何かを指示して再現するよりは絵を話題にして直観的に悟らせて感じらせる一種の禅画的な要素が強く感知される。これは視欲と見どころが余る同時代の美術に逆説的に沈黙と貧しいイメージを提供しながら、観照と直観の力を換気させる方に近いのだ。私たちは彼女が描いておいた、黒くて暗い巨大な羽のイメージの前に直立していれば、純粋な線の生命力と充溢、同時に無限さと崇高さを与える秘儀的な体験に遭えるだろう。こういう意味ではこの絵は設置的な絵画であり、空間と観客の身体に関与する水墨画、水墨ドローイングでもありながら、ひいては精神的な活力を刺激する直観的や観照的な絵の一側面を現わしている。 2007年3月、トポハウスでの個展リーフレットから抜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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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 이민하: 감정을 만나는 거울 (박영택)

이민하 – 감정을 만나는 거울 박영택(미술평론, 경기대 교수) 커다란 장지(長紙)에 먹과 청묵(靑墨), 분채(粉彩), 색연필 등으로 무수한 선을 그어 날개와 같은 덩어리를 그려 보이고 있다. 날개 한 쪽만이 화면에 매달려 있는 형국인데 그것은 특정한 새의 날개라기보다는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우리들 의식 속에 떠오르는 그런 날개 이미지를 닮았다. 날개는 새뿐만 아니라 천사나 신선들도 달고 다녔고 다 빈치(Da Vinci)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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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 Mirror Meets Emotion (Yong Taek Park)

Mina Lee- Mirror Meets Emotion Young Taek Park (Art Critique, Kyongi University Professor) Feathers of ink, feathers of powder, and feathers of lead – from the surface of a large paper an outstretched wing appears. Even from a terrestrial perspective, the outstretched wing does not belong to a caged bird or to a wild bi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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